[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신한은행 김단비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김단비가 차지했다. 김단비는 총 1만2,596표를 얻으며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단 5표 차로 결정됐다. 1만179표를 얻은 신지현이 1만174표를 획득한 팀 동료 강이슬(이상 하나원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팀별로는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소희, 김진영(이상 BNK 썸), 한엄지(신한은행), 심성영(KB스타즈), 김단비(삼성생명) 등 5명의 선수는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는 팀별 경기 일정에 따라 30일부터 2021년 1월 4일 경기(12월 31일, 2021년 1월 2일 제외) 하프타임에 올스타 선정 기념 시상식을 진행하고 트로피를 수여한다.
W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는 올스타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스타 휴식기 중 '올스타 TV'를 개국, 올스타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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