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16:42 / 기사수정 2010.11.18 17:02
이정우-오상은 조는 18일 오후 광저우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8강 경기에서 일본의 마츠다이라-니와 조와 마지막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첫게임을 11-3으로 가볍게 이긴 이정우-오상은 조는 그러나 두번째 게임을 7-11로 빼앗겼다. 3게임에서도 앞서던 이정우-오상은 조는 범실을 계속하며 역전을 허용하다 5-11로 3게임을 내줬다.
4게임에서 시소게임을 펼치던 이정우-오상은 조는 매치 포인트에서 연속 듀스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한 점을 도망가면 다시 한 점을 따라왔고, 결국 일본의 실책으로 겨우 4게임을 얻어냈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였다. 일본에 매치 포인트를 내준 이정우-오상은 조는 7-11로 마지막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사진=오상은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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