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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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시부모님과 5분 거리 살아, 같이 나가면 딸로 알더라" (더먹고가)

기사입력 2020.12.28 05:00 / 기사수정 2020.12.27 23: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선미가 시부모와 돈독한 정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는 배우 송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3년 전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었던 남편의 죽음 이야기를 꺼내며 "돌이켜보면 3년 동안 어떻게 살았지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들과 웃고 장난치고 그러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내가 그 때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생각하긴 한다. 그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인지가 안 된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해 MC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임지호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송선미는 현재 시댁과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산다고 말하며 "아주 가깝게 지낸다"고 얘기했다.


송선미는 "밖에 같이 나가면 사람들이 저를 딸로 안다"고 웃으면서 "제가 바쁠 때면 아이도 봐 주시곤 한다. 제가 아이를 낳으면서 시댁에 들어가서 살았었다. 출산 후 4년 정도 같이 살고 따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는 어머니가 요리도 잘 하시고 하니 같이 살면 좋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처음 1년은 많이 힘들더라.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어머니도 저도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서로를 더 존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송선미는 시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은 강호동과의 영상 통화를 연결하며 시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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