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양의지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이 됐다.
협회는 7일 서울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새 회장 추대와 사무총장 해임안 등 여러 안건이 논의됐다. 이대호 전 회장과 각 구단 선수 10명이 모여 해당 안건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이 전 회장이 사임하고 비어 있는 자리는 양의지가 맡게 됐다. 2년 동안 회장을 맡던 이 전 회장이 판공비 논란과 관련해 사임했고, 각 팀마다 고위 연봉 선수 3명, 총 30명이 후보로서 투표받았다.
협회는 이번 판공비 논란부터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여러 선수가 기피하던 회장직과 관련해 판공비 인상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법리적 문제가 적지 않게 껴 있다. 양 회장과 이 전 회장은 논란부터 깔끔하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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