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자동차 수집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 시간) “손흥민의 150만 파운드(약 22억 원) 자동차 컬렉션에는 100만 파운드(약 14억 6,600만 원)의 페라리 라페라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보유한 라페라리는 전 세계 499대만 존재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메인 색인 빨강이 아닌 검정 모델인데, 이유가 있었다.
매체는 “그의 소속팀 스퍼스는 손흥민에게 붉은색은 안된다고 말했다. 라이벌 팀인 아스널의 상징과 같은 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를 검은색으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라페라리는 돈이 많다고 모두가 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구매자가 페라리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려야 하고, 라페라리 구매 전에 페라리 차를 한대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라페라리 외에도 아우디 R8, 마세라티 르반떼, 레인지 로버,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 초고가의 차량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올해부터 볼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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