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8 01:03 / 기사수정 2007.04.08 01:03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6일 용산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듀얼 1라운드에서 CJ 박영민이 르까프 이제동을 2:1로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롱기누스에서 첫 경기, 박영민은 초반 정찰에 이용한 프로브를 오랬동안 생존시키며 이제동의 진영을 꾸준히 살폈고 프로브가 잡힌 후 한 기의 커세어를 뽑아 지속적으로 정찰을 하며 게이트를 8개까지 늘려나갔다.
3개의 확장을 가져간 이제동은 박영민의 입구 앞에 진을 치고 조이기를 시도하지만 8개의 게이트에서 쏟아진 물량으로 돌파를 시도, 자원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하고 병력싸움에서 시종일관 박영민에게 열세를 보이며 결국 GG를 선언했다.
두 번째 네오알카노이드에서의 대결에서는 초반 이제동이 3해처리 확장을 가져간 후 히드라 체제를 선택, 중립건물을 깨며 상대방의 본진으로 진격해 나갔고 박영민은 드랍쉽을 이용한 한 차례의 질럿 드라군 드랍후 커세어 리버 조합을 선택, 이제동의 히드라리스크들의 진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나갔다.
하지만 이제동이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를 확보하자 돌입을 시도, 박영민의 리버 3기를 잡아내며 본진에 피해를 입혔고 결정적으로 확장기지에 오버로드를 이용한 드랍에 성공하며 박영민에게 GG를 받아냈다.
히치하이커에서의 마지막 경기, 이제동은 앞마당을 가져간 후 뮤탈리스크 테크를 준비했고 박영민은 맵 중앙에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건설하며 리버와 드랍쉽을 생산해 기습공격을 준비했다.
이제동의 뮤탈리스크가 생산되기 전, 박영민은 질럿과 드래군 병력의 러쉬에 리버를 대동. 이제동의 저글링과 성큰들이 속수무책으로 파괴됐고 이미 앞마당까지 밀린 상태에서 이제동의 뮤탈리스크들이 생산됐지만 위력은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