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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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없는 윙크스, '레스터-리즈-웨스트햄'이 딱이야

기사입력 2020.11.19 11:37 / 기사수정 2020.11.19 11:3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를 잃은 해리 윙크스에게 영국 매체가 어울리는 팀을 추천했다.

올 시즌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탓이다. 윙크스는 토트넘이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는데, 1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3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윙크스는 11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토트넘에서 내 처지가 어렵다. 선발 명단에 들고 팀을 떠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 중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재기에 성공한 탕귀 은돔벨레가 같은 자리에 뛰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 둘을 더 중용하고 있어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 게 어려워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 시간) “만약 윙크스가 1월 임대를 추진한다면, 어디에 가게 될까? 잠재적인 선택권을 알아보자”며 3팀을 꼽았다.

첫 번째로 언급된 팀은 리즈 유나이티드다. 매체는 “리즈는 윙크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전술적 통찰력, 선수 발전, 그리고 선수에게 최적의 역할을 부여하는 능력이 빼어나다. 윙크스가 리즈에서 뛰기에 속도가 부족할 수 있고, 칼빈 필립스와 경쟁을 해야 한다. 하나 그가 축구선수로서 진일보하고 싶다면 리즈만큼 좋은 팀은 없다”고 했다.

두 번째론 웨스트햄을 꼽았다.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 선발 시 폼을 우선으로 보겠다고 언질을 줬다. 그렇기에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중요한데, 웨스트햄이 적합할 수 있다. 장점은 런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단 것이다. 또 삼사자 군단의 중원 중 하나인 데클란 라이스가 뛰고 있다. 라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확실히 이득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 팀은 EPL 선두에 있는 레스터 시티다. 매체는 “볼 점유로 경기를 장악하려는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와 잘 맞을 것이다. 윙크스는 ‘출중한 패서’지만, 그의 주변에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가 필요하다. 레스터 시티엔 그런 선수가 풍부하다. 리즈, 웨스트햄보다 경쟁이 어렵겠지만, 극복한다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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