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사무엘 에투의 현역 복귀설이 제기됐다.
RMC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각)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한 카메룬의 축구스타 사무엘 에투가 스페인 3부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사무엘 에투는 유년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 인테르에서 2년 연속 트레블을 기록하며 명성을 쌓은 스트라이커. 그는 지난 2018/19시즌 카타르의 카타르SC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3부리그의 라싱 무르시아의 모리스 파니엘로 회장이 에투에게 직접 현역 복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니엘로 회장은 레반테전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사무엘 에투의 복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를 영입할 확률은 반반이다. 하지만 난 에투와 다음주에 현역 복귀를 제대로 논의할 예정이다. 급여는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에투보다 먼저 영입할 대상이 있다. 그가 48시간 이내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에투는 무르시아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에투가 현역으로 복귀하게 되면 은퇴한 지 2년 만의 현역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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