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의 협상에 진전이 있는 듯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인 판타칼치오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베이스 사커 에이전시'라는 새로운 에이전시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에는 라파엘 바란, 제임스 메디슨, 델레 알리, 카일 워커 등 유럽 전역에 수많은 선수들이 속해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을 담당하는 프랑크 트림볼리는 기존 2023년에 만료되는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토트넘과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제 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에서 남은 건 손흥민의 주급이다. 현재 손흥민이 받는 주급은 15만파운드(약 2억 2000만원)이다.
현재 토트넘 내 최고 주급자는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이들과 같은 대우를 해줄지가 관건이다.
혹은 이들보다 낮은 주급을 제시하더라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서 리그 우승에 도전할 지 혹은 이에 만족하지 못해서 토트넘을 떠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