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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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빈 "'트웬티 트웬티'=선물 같은 작품…대학생활 대리만족"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11.08 18:12 / 기사수정 2020.11.08 18: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배우 채원빈에게 '트웬티 트웬티'는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 출연한 채원빈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웬티 트웬티'는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스무 살,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선은 뭔데?'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여섯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채원빈은 본인 신념이 확실한 마이웨이 백예은 역을 맡았다.

이날 채원빈은 "스무 살의 절반을 '트웬티 트웬티'와 같이 보냈다. 생일도 겹쳐 있어서 나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찐친' 케미를 자랑한 채다희 역의 한성민과 호흡에 대해 언급하기도. 채원빈은 "너무 잘 맞았다. 동갑내기다 보니 서로 느끼는 바가 같았다. 촬영 전에 연락하면서 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캐릭터의 감정선에 관해 느끼는 바가 다른 점을 찾는 것도 재밌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채원빈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 채원빈은 "주변 언니들한테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로망이 생겼다. 촬영하면서 강의실에 처음 가봤다. 수업 받는 장면, 축제 장면이 기억난다.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대리만족 됐다"고 말했다. 

채원빈에게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것 같다.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그럴려면 연기에 깊이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아우터코리아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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