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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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첫 콘솔 게임 '몰락한 왕', 내년 출시

기사입력 2020.11.02 14: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IP가 적용된 첫 콘솔 게임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몰락한 왕)’를 2021년 초 콘솔과 PC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몰락한 왕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턴제 싱글플레이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와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를 제작한 에어쉽 신디케이트가 개발하고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몰락한 왕은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LoL챔피언들의 입체적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LoL 플레이어에게는 룬테라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신규 플레이어에게는 LoL의 풍성한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미스터리 요소들을 탐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게임의 이야기는 LoL의 배경인 ‘룬테라’ 세계의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LoL의 인기 챔피언인 미스 포츈, 일라오이, 브라움, 야스오, 아리, 파이크의 조합으로 팀을 구성해 미스터리한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라이엇 포지의 리앤 룸브(Leanne Loombe) 총괄은 “’몰락한 왕’은 LoL 팬은 물론, 새로운 플레이어도 룬테라 세상에서 펼쳐지는 깊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만한 게임이다. 새로운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LoL 유니버스와 그곳에 속한 챔피언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는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몰락한 왕’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첫 출시되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에서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는 무료로 버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은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분류 됐다.

라이엇 포지는 게임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으며, 오는 12월에 또 다시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신 정보는 게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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