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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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김태형 감독 "합심했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10.30 21:45 / 기사수정 2020.10.30 21:4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가 30일 인천 SK와 경기에서 졌다. 두산이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 144경기 79승 61패 4무(승률 0.564), 키움(80승 63패 1무, 승률 0.559)과 순위가 바뀌어 4위까지 확보해 뒀다.

잠실 경기가 먼저 끝났다. 두산이 4위까지 확보해 놓고 얼마 뒤 인천 경기가 끝났다. LG는 상대 전적(6승 9패 1무)에서 밀려 4위가 됐다. 현재 2위 KT가 대전 한화와 경기에서 져도 2위다. 최종 순위는 2위 KT, 3위 두산, 4위 LG, 5위 키움으로 끝났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 역할이 컸다.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20승했다. KBO 역대 21호 20승 투수, 두산 구단 사상 5호다. 앞서 박철순, 다니엘 리오스, 더스틴 니퍼트, 조시 린드블럼이 두산 20승 투수 계보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가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를 해 줬다"며 20승과 같이 순위 싸움에서 앞설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승 부문 1위까지 차지했다는 데 "20승 축하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잘 던져 줬다. 선수 모두 합심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또 "남은 기간 준플레이오프 대비 잘 하겠다. 올해도 한국시리즈에 올라 대권 도전할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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