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템파베이가 반격에 성공했다.
템파베이 레이스는 22일(한국시각) 텍사스의 글로브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해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템파베이는 이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등판했고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이 등판했다.
템파베이는 1회초 2번 타자 브랜든 라우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템파베이는 4회초에 행운이 더해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최지만과 5번 타자 마누엘 마고가 행운의 야수 선택과 안타로 출루한 다음 6번 타자 조이 웬들이 소중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달아났다.
5회초에는 또다시 브랜든 라우가 2사 1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라우는 이날 경기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다저스는 5회말 9번 타자가 2사 1루 상황에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지만 템파베이가 또다시 6회초에 최지만-마고-웬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말 5번타자 윌 스미스와 9회말 2번타자 코리 시거가 솔로 홈런을 추가했지만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템파베이는 라우의 홈런 두 방 포함 10안타를 6득점으로 만들며 승리를 따냈다. 최지만 역시 1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 팀의 월드시리즈 3차전은 하루 쉬고 24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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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