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13일 화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김이환)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최근 10경기 7승 3패.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 하는 두산이 상승세 중 한화와 다시 만나게 됐다. 순위 경쟁에서 탄력받아야 할 직전 시리즈에서 1승 2패해 기세가 꺾였다. 2~5위 팀은 여전히 2.5경기 차 안에서 밀집해 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한화 상대 2경기에서 14이닝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한화는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김이환은 최근 두산 상대 1경기에서 4⅓이닝 3실점했다.
사직 ▶ LG 트윈스 (류원석) -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LG는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1위 NC와 5경기 차이지만 3위 KT가 0.5경기 밑에서 바짝 쫓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 오늘 오른손 사이드암 류원석이 데뷔 첫 선발 등판하게 됐다. 기존 선발 투수 피로도가 고려됐다. 롯데는 5위 두산과 5경기 차.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LG 상대 2경기 나와 15⅓이닝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입 희망을 이을 수 있을까.
대구 ▶ SK 와이번스 (핀토) - (허윤동) 삼성 라이온즈
9위 SK는 0.5경기 차 밑에서 한화가 쫓고 있다. 최하위는 면해야 하는 상황. 10월 2경기 선발 등판에서 10⅔이닝 평균자책점 8.44 기록해 기복이 끊이지 않는 핀토가 나설 예정이다. 삼성 상대 1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은 10월 2경기 선발 등판에서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내용으로 미래를 밝히고 있는 허윤동이 나서게 됐다. SK 상대 선발 등판은 올 시즌 처음이다.
창원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라이트) NC 다이노스
NC는 최근 5연패했다. 자력으로 매직넘버 줄이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매직넘버는 9. 정규시즌 자력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순위 싸움하고 있는 팀 에이스와 만나게 됐다. 6위 KIA는 5위 두산과 4.5경기 차. 격차가 다소 커졌지만 포스트시즌 진입 희망은 여전하다. 양현종은 9승 문턱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직전 등판 7일 한화전에서 6⅓이닝 3실점했다. 라이트는 올 시즌 KIA 상대 4경기에서 25이닝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이대은) KT 위즈
위만 바라보는 3, 4위가 붙는다. 3위 KT는 2위 LG와 0.5경기 차. 4위 키움은 3위 KT위 1경기 차다. 서로에게 순위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밀리는 팀은 순위 상승보다 하락할 공산이 크다. 5위 두산이 한두 경기 차 안에서 쫓고 있다. 요키시는 올 시즌 KT 상대 3경기에서 15이닝 평균자책점 1.80으로 잘 던졌다. 이대은은 직전 등판 7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3실점했다. 이 뒤 김민수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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