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9일 금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켈리) LG 트윈스
NC는 매직넘버를 줄이기 위해, LG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내일 더블헤더까지 예정되어 있어 이날 경기는 더욱 중요하다. 최성영은 최근 2경기 연속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최대한 버텨줘야 한다. 켈리는 13승 도전. 시즌 첫 등판이었던 NC전에서 2이닝 5자책점을 기록했던 켈리가 시즌 막바지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샘슨)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KT에게 2패를 당한 롯데는 5위 두산과 4경기 차가 됐다. 더 이상 멀어지면 포스트시즌은 힘들다. 시즌 8승을 노리는 샘슨이 가을야구 막차를 위한 선봉에 선다. 삼성전에는 시즌 초반 2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만 있었다. 9경기 7연패 중인 원태인은 7승에 도전한다. 롯데전에 3경기 나와 1승1패, ERA 2.66을 기록 중이다.
수원 ▶ 두산 베어스 (플렉센) - (소형준) KT 위즈
순위를 지켜야 하는 KT와 지키고 올라가야 하는 두산이다.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플렉센은 직전 등판이었던 KIA전에서 3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복귀전이었던 KT전에서 3이닝 2실점을 했던 플렉센이 다시 KT를 만났다. 이미 구단 토종 최다승 기록을 세운 소형준은 시즌 12승, 8연승에 도전한다. 11승 중 3승이 두산전이었다
광주 ▶ SK 와이번스 (박종훈) - (임기영) KIA 타이거즈
갈 길 바쁜 KIA는 SK를 만났다. 언더핸드와 사이드암의 대결. 최근 2년 동안 KIA전 승리가 없는 박종훈은 KIA를 상대로 11승을 바라본다. 임기영은 부진을 털어내야 한다. 직전 3겨기에서 모두 4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SK전에는 2번 나와 6이닝 무실점, 5⅔이닝 4실점으로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윤정현) - (장시환) 한화 이글스
손혁 감독이 떠난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한화의 고춧가루도 피할 수 있을까. 불펜데이로 운영되는 이날 윤정현이 첫 번째 투수로 나선다. 지난 9월 한화전 선발로 나서 4⅓이닝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장시환은 5승 재도전에 나선다. 키움전은 한 번 나와 3⅔이닝 5실점의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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