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실사용 애장품 판매…희귀난치병 환아 돕기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가 2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2020 희망더하기 캠페인' 관련 특별 굿즈 판매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생방송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윤건, 아율, 지윤이를 돕기 위해 진행 중인 '2020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기획 상품과 선수단 애장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SK는 쇼핑 라이브 특별 상품으로 20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실제로 사용된 '베이스'를 준비했다. 1, 2, 3루 베이스에는 최정, 김강민, 로맥 등 SK의 주전 야수들의 사인이 돼 있으며 1개당 30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생방송에 한하여 '힐링이 인형 패키지'가 25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 된다. 패키지에는 올시즌 홈런인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이 인형 외에 머그컵, 그립톡, 에코백, 파우치, 선수 포토카드, 올드W로고 키링, 사인볼이 포함되며, 이번 사인볼은 무관중 경기에서 발생한 파울 볼에 선수 사인을 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의 가격은 10만 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그 외에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의 김광현이 SK 소속으로서 마지막 공식행사에 착용한 실착 구단 점퍼, 최정 선수 소장 배트, 서진용 실착 사인 트레이닝화 등 다양한 선수단 애장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생방송은 27일 정오 12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며, 네이버 스포츠 야구 섹션과 SK와이번스 쇼핑 라이브 페이지에서 시청과 함께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정영석 응원단장, 곽수산 장내 아나운서, 오지연, 안이랑 치어리더가 이날 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판매 상품들에 대한 생생한 소개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CSR 기부금 모금 방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