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고양 오리온 신임 강을준 감독이 감독 복귀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오리온은 2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국군체육부대(상무)와 C조 첫 경기에서 101-71로 크게 이겼다.
오리온은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5명 있었다. 디드릭 로슨이 15득점 14리바운드, 제프 워디가 11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동반 더블더블했다.
그 외 김강선(18득점), 최진수(17득점)가 득점 지원했고, FA 이적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이대성이 11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싸우는 상무는 정효근이 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성호가 15득점 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1쿼터 이후 크게 밀려 나갔다.
강 감독은 올 4월 오리온 감독으로 선임됐고, 2011년 3월 창원 LG 세이커스 시절 이후 약 9년여 만의 감독 복귀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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