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생명의전화는 “현재 드림투어 활동 중인 양아연(중부대학교) 프로선수와 인천 스카이72 HGA소속인 박재현(서울디자인고등학교) 선수가 서서울생명의전화(이사장 김인숙)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교 1학년인 양아연 선수는 2019 klpga 솔라고•파워풀엑스 점프투어 12차전 4위, 2020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4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두 선수는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금액을 서서울 생명의전화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 전화상담 기관으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국제 NGO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제정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9월10일로. 이 날을 맞아 체결한 자살예방을 위한 후원협약식은 상호간에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 자살사망자는 1만 3670명으로 2017년보다 1,207명 증가(9.7% 증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6.6명으로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서울생명의전화 김연수 소장은 전달된 후원금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취지에 따라 자살예방기금으로 활용되며 자살의 위기 속에 있는 이웃을 지원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기반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양아연 선수와 박재현 선수는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양아연, 박재현 선수의 후원 협약식과 더불어 오는 9월과 10월 두 달간 달빛소나타 생명사랑 걷기챌린지를 개최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동행’을 통해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을 체험하는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서서울생명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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