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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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그랜드 슬램' 토론토 12-7 역전승…류현진 노 디시전

기사입력 2020.09.08 12:2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 투수가 무너졌지만 타선 힘으로 빅 이닝을 만들고 역전승했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살렌필드에서 치른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2-7로 역전승했다. 토론토는 2연승했고 양키스는 연패 기록이 4경기까지 늘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98구 던져 5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했다. 패전 위기였지만 타선이 경기를 뒤집어 승패 없이 물러날 수 있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1회 초 연속 타자 홈런 포함 솔로 홈런만 3개 맞고 5회 초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해 2-5로 지고 있었다. 하지만 6회 말 양키스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노려 대거 10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토론토는 6회 말 1사 만루에서 로디 텔레스가 땅볼을 쳤지만 양키스 1루수 루크 보이트가 실책을 저질러 추격해 갈 수 있었다. 타선은 이 이닝 5안타 4볼넷으로 10득점했다. 대니 잰슨이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 오는 데 일조했다.

토론토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앤서니 배스가 1실점했지만 이미 벌려 놓은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양키스는 불펜에서 채드 그린(⅓이닝 4실점(3자책)), 애덤 오타비노(0이닝 6실점)이 무너져 4연패를 면할 수 없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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