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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5연승 질주' LG, 선두 NC와 3경기 차에서 맞대결

기사입력 2020.09.03 12:00 / 기사수정 2020.09.03 13: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9월 3일 목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김영규) - (윌슨) LG 트윈스

2위 키움과 혈투를 마친 NC의 다음 상대는 3위 LG, NC와 LG도 3경기 차에 불과하다. 5연승을 내달린 LG는 선두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9승에 도전하는 윌슨은 올 시즌 NC전 2경기 평균자책점 10.61로 약했으나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김영규는 5월 28일 이후 98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사직 ▶ KIA 타이거즈 (가뇽) -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당초 2일 선발이었던 가뇽과 노경은은 비로 하루를 더 쉬고 선발 등판에 나선다. 시즌 8승에 도전하는 가뇽은 올해 롯데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노경은 역시 KIA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2일 맞대결에서는 노경은이 7이닝 6K 무실점 호투로 승리한 바 있다.

대구 ▶ 두산 베어스 (이승진)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두산은 2연승을, 삼성은 2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2일 등판 예정이었던 이승진은 비로 하루를 더 쉬고 등판한다. 최근 두 경기 성적은 6이닝 7K 무실점, 3⅓이닝 7실점으로 극과 극이었다. 원태인은 지난 한화전에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비로 노게임이 되면서 기록이 지워지는 행운을 안았다. 절치부심해 시즌 7승을 노린다.

수원 ▶ SK 와이번스 (핀토) - (소형준) KT 위즈

9경기 동안 무승 7연패 핀토가 팀과 자신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핀토는 올 시즌 KT전에 2경기 나와 각각 6이닝 3실점(2자책점),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소형준은 시즌 9승에 재도전 한다. 팀의 2연승과 자신의 5연승을 노린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윤정현) - (채드벨) 한화 이글스

키움이 NC와의 1.5경기 차를 유지하고 최하위 한화를 만났다. 윤정현은 시즌 두 번째 선발에 나선다. 직전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채드벨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부활을 알렸다. 키움은 올 시즌 처음 상대, 팀의 3연패 탈출 선봉에 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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