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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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루니-테베스 제치고 英 북서부 올해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0.10.12 10: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서부 지역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볼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MBNA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 2010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는 잉글랜드 북서부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볼턴,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위건, 번리)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2007년 라이언 긱스(맨유)와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5골 8도움으로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낸 이청용은 웨인 루니(맨유),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페페 레이나(리버풀)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돼 잉글랜드에서의 단단한 이청용의 입지를 확인했다.

이청용의 수상 소식에 볼턴 오언 코일 감독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며 "이청용은 지난 시즌 훌륭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며 극찬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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