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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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이은형♥강재준 "서로의 매력 포인트는 외모, 사랑스러워 "

기사입력 2020.08.14 13:54 / 기사수정 2020.08.14 13:5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막내부부 이은형·강재준이 서로의 매력 포인트로 '외모'를 꼽았다.
 
14일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인터뷰가 JTB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간이 성격 유형 검사’ 결과와 함께 서로의 매력 포인트,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은형의 성격 유형은 ‘열정적인 중재자’다. 성격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키워드는 바로 ‘집순이’다. 그는 “재미로 하는 검사지만 ‘집순이’라는 키워드는 나와 정말 꼭 맞는다”며, “평소 내성적이고 집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차분하고 조용한 이은형과 달리 강재준은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타입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도전정신이 뛰어나지만 끈기가 부족하다는 키워드에 강재준은 “이런 테스트를 믿는 편이 아닌데 참을성이 부족한 것까지 정말 딱 맞다”라며 “지금 인터뷰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궁합 점수는 ‘아주 좋음’이 나와 왜 ‘1호’가 되지 않는지를 입증했다. 은형과 재준은 “성격이 아주 다른데도 잘 맞는다는 것 보면 달라서 더 끌리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렇듯 성격검사에서조차 인정한 환상의 커플 이은형과 강재준도 1호의 위기가 있었다고. 강재준은 “결혼을 먼저 한 선배님들도 말했지만 모든 부부의 공통적인 문제인데,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고치라고 강요하게 될 때가 가장 위험한 것 같다. 우리도 서로를 바꾸려고 할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은형은 “아직까진 1호의 위기라고 느낀 적은 없다. 늘 (재준이가) 좋다”고 상반되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1호가 되지 않는 두 사람의 비결은 웃음으로 승화한다는 것. 이은형은 “아무래도 서로의 유머코드가 맞으니 사이가 나쁘다가도 웃으면 풀린다는 말이 맞다”고 개그맨 부부다운 비결을 밝혔다.
 
서로의 매력 포인트는 외모라고 밝혔다. 재준은 “오늘 프로그램 녹화를 하는데 옆모습이 너무 예쁘더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은형 역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재준의 배가 참 귀엽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다”고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못 보여드린 재미있는 모습이 많이 있다”며 특히 강재준은 “12kg을 현재까지 감량했는데, 6kg을 더 뺄 예정이고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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