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4강이다!' T1, 강력한 라인전으로 완승…'시즌 11승 찍었다'[LCK]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T1이 다이나믹스를 잡아내며 1라운드 복수를 성공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8주차 다이나믹스 대 T1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도담 서대길, 구거 김도엽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T1은 카밀, 카직스, 조이, 애쉬,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다이나믹스는 피오라, 세주아니, 카르마, 케이틀린, 럭스를 골랐다.  

3분 커즈는 탑에 들리면서 리치를 잡아냈다. 칸나 커즈의 호흡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5분 클로저는 봇에 합류, 구거를 잡아냈다.

7분 테디 에포트는 또 한 번 구거를 킬을 내며 봇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T1은 멈추지 않았다. 커즈는 탑에 갱킹, 리치를 죽였다. 추가로 첫 전령을 가져갔다. 다이나믹스는 그나마 첫 용을 챙겼다.

12분 커즈와 클로저는 탑에 뭉치면서 3인 다이브를 성공, 첫 포탑을 파괴했다. 사고는 끝나지 않았다. 칸나가 봇에 텔을 타면서 덕담과 구거를 죽였다. 킬스코어 7대 0.

16분 전령 근처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칸나가 쿠잔을 쏠킬냈지만 리치에게 당했고, 리치는 클로저에게 죽었다. 

19분 테디는 리치와 비욘드까지 잡으며 더블킬을 달성했다. 게임의 기세는 완전히 T1쪽으로 기울었다. 22분 T1은 다이나믹스 레드 진영에서 쿠잔과 구거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챙겼다.

24분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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