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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1승1패' LG-키움, 위닝시리즈 향방은?

기사입력 2020.08.09 12: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9일 일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샘슨) - (이승진) 두산 베어스


전날 강우콜드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롯데가 6연승 재도전에 나선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있던 샘슨의 복귀전, 두산은 처음 만나는 샘슨이다. 플렉센 대체 선발 이승진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삼성전에서는 3이닝 4실점을 했으나 김태형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경기 개시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핀토) SK 와이번스

전날 강우콜드로 SK가 행운의 승리를 챙기며 8연패를 끊었다. 1승1패를 주고 받은 두 팀의 위닝시리즈가 이날 갈린다. 원태인은 7승 도전, 지난 SK전에서 6이닝 2실점 깔끔투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6실점 이상을 한 핀토는 반등이 절실하다. 핀토 역시 삼성전에 한 번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광주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임기영) KIA 타이거즈

2위 키움이 3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상황, 선두 NC의 갈 길이 바쁘다. 최성영은 지난달 3일 KIA전에서 7이닝 4실점을 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 두 번째 KIA전에 나선다. 첫 승 후 최근 3경기 승이 없는 최성영의 2승 도전. 임기영은 팀의 3연승과 자신의 7승을 바라본다. 올 시즌 NC는 처음 만났다.

고척 ▶ LG 트윈스 (윌슨)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나란히 1승1패, 위닝시리즈로 웃으며 일주일을 끝낼 팀은 어느 쪽일까. 이 경기의 결과는 3위 두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투구폼 수정에 착수한 윌슨은 지난 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 갔다. 올해 키움전에는 승리 없이 1패가 있다. 이승호는 시즌 3승 도전, LG전에 두 번 나와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대전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채드벨) 한화 이글스

비로 이틀을 쉰 가운데, KT는 배제성, 소형준에 이어 데스파이네로 선발이 바뀌었고, 한화는 계속 그대로 채드벨을 예고했다. 3연승 중인 데스파이네는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한화 상대 2경기 나와 두 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채드벨은 첫 승에 도전. 자꾸 비로 등판이 밀리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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