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1일 토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김윤식) LG 트윈스
LG 상대 9전 전패를 끊은 한화가 서폴드를 앞세워 기세를 이을까. 서폴드는 최근 5경기 승리 없이 4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SK전에서는 6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다. 시즌 6승 도전. 차우찬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LG는 김윤식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6월 키움전에서는 5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직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시리즈 첫 경기를 KIA가 잡은 가운데 임기영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임기영과 박세웅의 세 번째 맞대결. 앞선 2번에서는 임기영의 승리였다. 임기영은 올 시즌 롯데전에 2번 나와 6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으로 2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반면 박세웅은 KIA전 2경기 2패로 유독 약했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대구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4연승을 거둔 키움은 브리검의 재합류 앞세워 5연승을 정조준한다.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자리를 비웠던 브리검은 2경기를 던진 후 다시 같은 부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19일 SK전 5이닝 무실점 이후 13일 만의 등판이다. 최근 2경기 잘 던지고도 패, 못 던져서 패를 안았던 뷰캐넌은 9승에 도전한다. 키움 상대 2경기에 나서 2승, ERA 0.69로 강했다.
창원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라이트) NC 다이노스
두산이 어느덧 4연패에 빠졌다. 5연패 위기에서 상대는 라이트로 쉽지 않다. 라이트는 올 시즌 두산전 2경기에 나와 2경기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라이트와 이영하의 맞대결 역시 이번이 세 번째다. 라이트가 두산전 2승을 올렸던 그 때 패전투수가 모두 이영하였다. 이영하가 8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수원 ▶ SK 와이번스 (이건욱) - (소형준) KT 위즈
SK는 4연패에 빠진 4경기 동안 55실점을 했다. 반면 최근 2경기 득점은 1점 씩 2점, SK가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까.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이건욱은 시즌 5승을 노린다. 홈 문학보다 원정에서 약한 이건욱은 수원, KT전 첫 등판에 나선다. KT는 5연승에 도전한다. 소형준은 4패 후 최근 2경기 연속 QS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 마찬가지로 5승을 바라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