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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2 ASIA' 선발전 오늘(31일) 시작…한국 대표 6팀은 누구?

기사입력 2020.07.31 16: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PCS 2 ASIA 한국 대표 선발전이 본선 무대에 돌입한다.

'2020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2' 한국 대표 선발전은 31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앞선 예선전을 통해 OPGG 이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두 팀이 예선전을 통과하는 데는 차이가 있었다. OPGG의 경우 1일차부터 다른 팀들과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위너스와 팀 시즈 모드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자칫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라운드 가까스로 점수를 획득하며 본선 무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OPGG와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해 그리핀, 젠지, VSG, OGN 엔투스, 엘리먼트 미스틱, 브이알루 기블리, 설해원 프린스, T1, 라베가, 담원 게이밍, 이엠텍 스톰엑스, 팀 쿼드로, 팜피씨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까지 총 16팀은 한국 대표로 나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비시즌 사이 선수 명단에 변화를 준 팀도 있었다. '스타로드' 이종호는 VSG를 떠나 T1으로 이동했으며 VSG는 'DG98' 황대권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다나와 e스포츠는 '청각' 이일호, '랭' 김성진, 'DG98' 황대권, '레이지' 이효범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서울' 조기열, '레클로' 강민준, '드래프트' 김동환, '제프로카' 최승영을 영입하는 물갈이를 단행했다.

이번 대회는 PC 라이브 업데이트 7.3 버전으로 진행된다, C4는 사용할 수 없지만 차량 밸런스 업데이트 및 스파이크 트랩 상향 등의 요소로 인해 차량을 획득하고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PCS ASIA 1 선발전과 달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변수다. 온라인 상의 편안한 환경과 달리 새로운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 하느냐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CS ASIA 1에 진출했던 팀 쿼드로, 그리핀, OGN 엔투스, 젠지, VSG, 엘리먼트 미스틱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출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중국의 인팬트리에게 우승을 내준 만큼 설욕까지 다짐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팀들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PUBG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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