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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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사직 응원 받는 장원삼, 122승 올리나

기사입력 2020.07.29 11:38 / 기사수정 2020.07.29 12: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29일 수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박치국) 두산 베어스


2, 3위 두 팀 간 승차는 1경기다. 박치국은 22일 잠실 키움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영향으로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 선발 등판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당시 김태형 감독은 80구 5이닝 소화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키움은 두산전 강자 이승호를 예고했다. 이승호는 올해 두산전 1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문학 ▶ LG 트윈스 (정찬헌) - (백승건) SK 와이번스

LG로서 연승 기세를 잇는 데 최적의 선발 투수일지 모른다. 정찬헌은 직전 등판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5⅔이닝 10실점(5자책)으로 기복을 보였지만 올해 SK전은 완봉 승리를 거둘 만큼 좋았다. 그런가 하면 SK는 프로 2년차 백승건을 예고했다. 백승건은 올 시즌 4경기(선발 2경기)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사직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장원삼)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이 122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그동안 그는 우천취소 4회, 로테이션 순서 변경만 2회 겪었다. 그만큼 등판 간격이 불규칙했는데도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해 왔다. 이적 후 롯데 팬, 관중이 직접 보는 곳에서 투구는 처음이다. 최성영은 직전 등판 21일 삼성전에서 3⅓이닝 3실점으로 호조를 잇지 못했지만 그 앞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할 만큼 안정적 5선발이라는 평가다.

대구 ▶ 한화 이글스 (김범수)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28일 우천취소됐지만 선발 투수는 그대로다. 김범수는 꾸준히 5, 6이닝씩 던져 왔지만 직전 등판 21일 KIA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휘청였다. 한화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원태인은 휴식기를 거쳐 등판하게 됐다. 애초 열흘여 휴식이지만 우천 영향으로 20일 동안 쉬게 됐다. 어제 비가 와 대구는 오늘이 유관중 첫날이다.

광주 ▶ KT 위즈 (소형준) - (양현종) KIA 타이거즈

28일 우천취소되면서 선발 투수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재대결이 성사됐다. 소형준, 양현종은 올해 세 차례 맞붙었다. 서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소형준은 7월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양현종 역시 직전 등판 22일 한화전에서 5이닝 8탈삼진 1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반등 의지를 보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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