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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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스피드업 페스티벌' 20일 화려한 개막

기사입력 2010.10.06 17:34 / 기사수정 2010.10.06 18: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포뮬러 원(Formula One, 이하 F1으로 표기) 코리아 그랑프리를 축하하기 위한 'F1 스피드업 페스티벌(F1 Speed Up Festival)'이 오는 20일부터 전남 영암과 목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페스티벌은 한국 첫 F1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영암 경주장을 찾을 국내∙외 관람객 및 4,000여명의 대회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퍼레이드를 필두로 21일 공식 개막식을 갖는다.

목포하당 평화광장에서는 개막 특집 공개방송으로 투애니원(2NE1)과 유키스가 함께하는 'F1대회 성공 기원 특집 콘서트'가 열리고, 대회 기간 동안 나르샤, 럼블피시, 김태우, DJ DOC, 크라잉넛, 슈퍼키드, 다이너마이트, 시크릿, 노라조, 이비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콘서트가 21일~24일까지 매일 밤 함께한다.

특히 22일~24일에는 홍대 클럽의 유명DJ가 진행하는 '레이브파티'(Rave Party)가 열린다. F1로고송을 활용한 리믹스 음악 및 일렉트로닉한 디제잉을 구현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파티가 될 전망이다. 토요일 심야에는 F1대회의 열기를 모아 T.F.S텐트(트러스구조) 안에서 올나이트 진행으로 참가자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갈 계획이다.

목포 시내에서는 20일부터 4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남도청에서 출발, 시내번화가를 통과해 하당 평화공원으로 진입하는 코스다. 레이싱걸 포토타임, 밴드 공연 등 구간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할리데이비슨 동호회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일~23일에는 직접 레이싱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체험을 할 수 있는 드리프트 시간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 외에도 목포 평화광장 주변 곳곳에 방문객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모터(Motor)존, F1존, 컬처(Culture), 레포츠존 등 다양한 축제 장소도 준비돼 있다.

먼저 모터존은 방송과 영화에서 만나봤던 추억 속의 명차인 클래식 카(Classic Car)와 모든 드라이버의 꿈인 슈퍼카(Super Car) 및 레이싱카 그리고 각종 브랜드들의 자동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F1존은 F1 홍보관, F1 체험존 등을 만날 수 있다. F1 홍보관은 F1 그랑프리의 역사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장내에 벽면과 전시부스를 통해 F1 그랑프리 대회의 업적, 역대 참가팀, 드라이버를 소개하는 내용의 자료와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컬쳐존에서는 전라남도 특유의 문화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영호남 8개 시·도의 공예품이 전시된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과 전라남도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전세계적 식품이 된 막걸리를 제공하는 '남도 맛 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

박준영 F1대회조직위원장은 "2010 F1대회 개최는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스포츠 행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킷런2010 행사 (C) KAVO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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