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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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7이닝 호투+김호은 2타점' LG, 한화전 8연승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07.18 20: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이틀 승리하며 한화전 8연승을 달렸다. 8전 전승이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8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 한화전 8연승으로 시즌 전적 33승1무29패를 만들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17승47패가 됐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올렸다. 이어 진해수와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랐고, 정우영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호은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에서는 장시환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LG가 2회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호은이 장시환의 143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 선발의 호투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다 6회말 LG가 김현수의 볼넷, 김용의의 희생번트 후 김호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한화 타선이 묶인 사이 LG는 8회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김종수 상대 2사 후 김현수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김용의의 안타가 나왔다. 이 때 좌익수 최진행의 실책으로 대주자 신민재가 안전하게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에야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패와는 무관했고,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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