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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김택용·장윤철 총출동" 질레트 ASTL 시즌1, 오는 12일·14일 열린다

기사입력 2020.07.10 11:29 / 기사수정 2020.07.10 12: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팀전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질레트 ASTL 시즌1' 3주차 일정이 공개됐다.

10일 아프리카TV 측은 "오는 12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열리는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이하 질레트 ASTL) 시즌1'의 3주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레트 ASTL 시즌1은 3주차 경기부터 하루에 2경기씩 펼쳐지며, 이를 위해 오후 5시부터 경기가 펼쳐진다.

12일 오후 5시에는 변형태 감독이 이끄는 '중계진 스텔스'와 전상욱 감독가 지휘하는 '리썬즈 스타즈'의 B조 3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이 지난 B조 1경기와 2경기에서 각각 승리하며 동일한 승점을 보유한 만큼, 이번 B조 3경기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력한 저그 선수인 조일장, 임홍규를 보유한 '중계진 스텔스'와 든든한 테란 라인업인 이재호, 유영진이 포함된 '리썬즈 스타즈'인 만큼, 각 팀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치러질 예정이다.

B조 3경기가 끝난 후, 바로 B조 4경기가 펼쳐진다. B조 4경기는 지난 B조 1경기와 2경기에서 패배하며 1승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송병구 감독 겸 선수의 'Great Escaping Gaming'과 박태민 감독의 '돈탐라 Glorious'가 맞붙는다. 과연 어떤 팀이 1승을 먼저 쟁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A조 3경기는 박지호 감독의 '아프리카TV'와 임진묵 감독이 이끄는 '탑툰 엔타로'가 맞붙는다. 팀 '아프리카TV'는 개인 리그 통산 10회 우승에 빛나는 이영호를 필두로 '탑툰 엔타로'와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지난 A조 1경기에서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를 꺾으며 기세가 오른 '탑툰 엔타로'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펼쳐지는 A조 4경기는 이성은 감독의 '차라리요 버팔로즈'와 전태규 감독의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가 경기를 치른다.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는 지난 A조 2경기에서 에이스 김택용을 앞세워 개인전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지는 팀전에서 모두 패배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가 장윤철의 활약으로 A조 1경기에서 1승을 획득한 '차라리요 버팔로즈'를 만나 팀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질레트 ASTL 시즌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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