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FT 한국대표로 뽑힐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열린다.
25일 아프리카TV 측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글로벌 챔피언십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세번째 서킷 대회 'ATS'의 참가자를 금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TFT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게임 모드 중 하나로, 2019년 6월 출시된 자동 전투와 전략을 결합한 '오토배틀러(Auto Battler)'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챔피언십에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세번째 서킷 대회로 지난 5월 열린 첫번째 대회에 이어 아프리카TV가 개최한다.
지난 5월 진행된 첫번째 ATS 대회는 통합 포인트가 높은 선수 순으로 조를 구성해 경기를 진행하는 '스위스 페어링' 방식 도입과, 참가자 개인 경기 화면 송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ATS의 참가신청은 6월 25일 목요일부터 7월 6일 월요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드,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시드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시드는 7월 6일 23시59분 기준 마스터 티어 이상인 유저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참가 인원은 160명으로 제한하며, 해당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할 경우 티어를 기준으로 상위권부터 참가 인원을 정한다.
BJ 시드의 경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라면 티어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96명 이상 참가 신청 시 일반 시드와 동일하게 상위 티어 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BJ 시드는 아프리카TV에서 LoL이나 TFT 카테고리로 특정 시간 이상 방송한 BJ만 참가 가능하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으로 1등에게는 400만 원, 2등 300만 원, 3등 200만 원, 4위 100만 원 이 수여된다. 또한 1, 2등에게는 글로벌 챔피언십의 한국대표 선발전 시드권이 주어진다.
아프리카TV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ATS를 통해 TFT만의 새로운 e스포츠 방식을 만들고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대회에도 TFT를 즐기는 많은 유저와 BJ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ATS' 경기는 오는 7월 23일, 24일 양일 간은 오후 6시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7월 25일은 오후 3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