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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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사구' SK 핀토, 키움전 4이닝 5실점 부진 [고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6.21 18:3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핀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오랜만에 이재원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핀토는 4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서건창 2루수 땅볼 뒤 김하성과 이정후에게 안타와 도루를 연속해 허용했다. 핀토는 1-0에서 박동원을 삼진 처리했으나 박병호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핀토는 2회에도 선두 김혜성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고, 박정음 삼진, 박준태 유격수 땅볼로 뒤 서건창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잃었다. 김하성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왔고, 이정후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 위기가 계속됐으나 박동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 박병호의 볼넷 출루와 포일로 주자 2루가 됐지만 허정현 삼진, 김혜성 뜬공 후 박정음 삼진으로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4회 선두 박준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서건창 3루타에 실점과 위기가 계속됐다.

주자 3루 상황에서 핀토는 김하성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았으나 이미 늦은 홈을 택하면서 출루도, 실점도 막지 못했다. 결국 4회까지만 95개의 공을 던진 핀토는 5회부터 다음 투수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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