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18 16:45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시즌 초 대구가 주춤하는 사이 세징야도 침묵했지만, 세징야가 살아나면서 대구 역시 예년의 날카로움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4라운드 상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세징야는 5라운드 성남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고, 6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0 대승에 힘을 실었다.
직전 경기인 부산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올 시즌 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세징야는 40-40클럽 가입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프로통산 129경기 44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역대 스무번째 40-40클럽 가입자가 된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 홈에서 수원을 만난다. 지난 경기 성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한 수원은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려 한다. 세징야는 수원을 상대로 팀의 승리와 본인의 40-40클럽 가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경기일정>
- 서울 : 울산 (6월 20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포항 : 강원 (6월 20일 19시 포항스틸야드, JTBC G&S)
- 성남 : 상주 (6월 20일 19시 탄천종합운동장, IB스포츠)
- 전북 : 광주 (6월 21일 18시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 인천 : 부산 (6월 21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대구 : 수원 (6월 21일 20시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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