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8 21:47 / 기사수정 2007.02.28 21:47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피닉스가 인디애나를 누르고 동부 콘퍼런스팀을 상대로 14연승을 내달렸다.
피닉스는 28일(한국시간)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원정 경기에서 'MVP' 스티브 내쉬가 2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인디애나를 103-92, 11점차의 승리를 거두었다. 피닉스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23득점, 18리바운드, 션 매리언이 역시 22득점을 기록해 연승행진에 견인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 중반 무려 18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3쿼터에서 단 2득점에 그쳐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반면 피닉스는 3쿼터 14점을 따낸 기세를 몰아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 점수 차를 11점차로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저메인 오닐이 23득점, 13리바운드, 6블락슛과 자신의 최고기록인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마지막에 흔들리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댈러스 매버릭스는 덕 노비츠키의 활약과 조쉬 하워드의 부상투혼에 힘입어 연승기록을 '13'으로 늘렸다.댈러스는 노비츠키가 23득점, 14리바운드, 하워드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17득점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팀버울브스의 케빈 가넷은 16번의 슈팅 끝에 5개만을 적중시켜 부진했다.
-28일 NBA 경기결과-
뉴올리언즈 호네츠 89 - 9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피닉스 선즈 103 - 92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싱턴 위저즈 101 - 113 뉴저지 네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01 - 122 밀워키 벅스
댈러스 매버릭스 91 - 6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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