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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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모터 1군 합류? 안정 확실히 되면" [고척:프리톡]

기사입력 2020.05.19 17:5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테일러 모터에 대해 언급했다.

모터는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전까지 성적은 8경기에서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타율 0.111에 그쳤다. 최근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중인 사실혼 관계의 아내를 신경쓰느라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로 모터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격리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고, 모터까지 이에 동조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손혁 감독은 모터가 2군에 내려가 있으며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을 찾기를 기대했다.

19일 만난 손혁 감독은 "본인이 신경쓰는 부분에 대해서 안정이 확실히 되고 부를 것"이라며 "원래 2군에서 오늘까지 경기를 하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취소가 됐다. 2군 경기 내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3루 수비를 보는 선수 중에는 모터가 사실 제일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SK 투수코치였던 손혁 감독은 얄궂게도 키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SK전을 SK가 최악인 상황에서 치르게 됐다. 경기 전 만난 손혁 감독은 '이번 3연전이 묘하시겠다'는 질문에 "같이 있었던 팀이니까, 묘하다기보다 아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도) 가까스로 연패를 빠져나온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K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하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이택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3루수)~이지영(지명타자)~박준태(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가 중견수를 맡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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