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1 23:05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www.e-sports.or.kr)는 2010년 9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8월 포스트 시즌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및 8강, '빅파일 MSL 2010' 8강, 4강 및 결승전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랭킹에서 '최종병기' 이영호(KT, 테란)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7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결승에서의 1승과 스타리그 4강 진출, MSL 우승 등의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4,292.5점으로 지난 6월 자신이 세웠던 4,062.5점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영호는 최근 1년 동안 진행된 공식대회 중 프로리그에서는 57승으로 개인 다승왕을 차지했으며, 5번의 개인리그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고 그 중 3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2위 이제동(화승, 저그) 또한 스타리그 4강 진출 및 MSL 결승에 진출하며 3,277.5점으로 작년 10월 이후 다시 3천 점을 돌파하는 등 이영호와 견주어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으나 차이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정명훈(SK텔레콤, 테란)이 프로리그 PO 및 결승전에서 3승의 좋은 활약과 MSL 4강 진출에 힘입어 김정우(CJ , 저그)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또한,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며 로열로더의 길을 걷고 있는 윤용태(웅진, 프로토스)도 대폭 점수를 추가하며 단숨에 4단계 상승, 오랜만에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10월 랭킹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의 4강 및 결승전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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