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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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프리톡] '발목 염좌' 고종욱 2주 이탈, 염경엽 감독 "안전하게 돌아와야"

기사입력 2020.05.14 17: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고종욱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약 2주 전열에서 이탈한다.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3차전을 치른다. 전날 2-14 대패를 당하며 5연패에 빠진 SK는 이날 경기 전 투수 김택형과 이건욱, 외야수 고종욱과 김재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이원준, 최재성과 외야수 오준혁, 내야수 남태혁을 콜업했다.

고종욱은 전날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하고 교체됐다. 다행히 가벼운 염좌인 것으로 보이지만, 더 긴 휴식을 갖기로 했다. 14일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2주 이상 걸릴 것 같다. 쉬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염 감독은 "3~4일 지켜볼 바에 안전하게 하고 오는 게 나을 것이다. 열흘 정도면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얘기했다. 공교롭게도 고종욱은 이날 선발인 윌슨 상대 9타수 8안타로 강했다. 염 감독은 "(윌슨에게 강해) 감을 잡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하필 갑자기 발목이 삐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고종욱이 빠지면서 이날 좌익수는 이날 콜업된 오준혁이 맡는다. 박종훈이 선발 등판하는 SK는 윌슨 상대 정진기(중견수)~오준혁(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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