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세터 이호건을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24일 "FA 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긴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세터 이호건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간판이었던 박철우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연봉 5억5000만원과 옵션 1억5000만원,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하며 삼성화재를 떠난 바 있다.
이호건은 지난 2017~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 같은 해 V-리그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토스와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평가 받는 세터다.
삼성화재 배구단 관계자는 "팀에 부족한 세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이호건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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