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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상민, 6년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

기사입력 2007.02.21 21:45 / 기사수정 2007.02.21 21:45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전주 KCC의 이상민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6회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농구연맹은(KBL) 내달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2007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농구팬을 대상으로 올스타전 '베스트5' 투표를 마감한 결과 이상민이 전체 13만2천633표 가운데 5만296표의 지지를 얻어 최다 득표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상민은 2001-2002시즌부터 6회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선두를 차지했으며, 1998-1999시즌부터 9회 연속 베스트5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스타전 어웨이팀인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T&G)은 이상민과 주희정(KT&G,4만5천540표), 단테 존스(KT&G,4만5천540표), 방성윤(SK,3만2천520표),키부 스튜어트(SK,3만8천206표)로 베스트5를 구성됐다.

홈팀인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F)은 팀내 최다득표자인 양동근(모비스,4만2천524표), 신기성(KTF,3만8천406표), 우지원(모비스,3만1천966표), 김주성(동부,3만78표), 퍼비스 파스코(LG,3만168표)가 베스트5로 선정됐다.

존스는 지난 2004-2005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5에 포함됐고 방성윤은 지난 시즌 감독 추천 선수가 된데 이어 베스트5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장훈(삼성)과 김승현(오리온스)은 2001-2001시즌 이래 처음으로 베스트5에서 밀려났다.

감독추천 선수로 선정된 표명일(동부)이 1998-1999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고, 외국인 선수로는 파스코와 스튜어트, 피트 마이클(오리온스)이 KBL 데뷔 시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는 현장투표에 2만5천45명이 인터넷투표에 5만7천498명 등 총 8만2천543명이 참가했고, 현장과 인터넷투표를 3:1 비율로 합산한 총 투표수는 13만2천633표이다.

다음은 팀별 올스타전 출전 명단.

◇드림팀(홈팀)
- 베스트5 = 양동근(모비스) 신기성(KTF) 김주성(동부) 우지원(모비스) 퍼비스 파스코(LG)
- 감독 추천 = 표명일 자밀 왓킨스(이상 동부)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 조상현(LG) 김승현 피트 마이클(이상 오리온스) 송영진(KTF)

◇매직팀(원정팀)
- 베스트5 = 이상민(KCC) 주희정 단테 존스(이상 KT&G) 방성윤 키부 스튜어트(이상 SK)
- 감독 추천 = 강혁 서장훈 올루미데 오예데지(이상 삼성) 임재현(SK) 김성철(전자랜드) 추승균(KCC) 양희승(KT&G)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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