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연습경기에서 쾌투했다.
임찬규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68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4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하나만이 아쉬웠다.
1회는 깔끔했다. 노수광 3루수 뜬공, 고종욱 3루수 땅볼 후 최정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 실점. 로맥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한동민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통타를 당했다. 이후 채태인과 이재원은 각각 땅볼,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에는 김창평 우익수 뜬공 후 정현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노수광과 고종욱에게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정리했다. 임찬규는 4회 최정, 로맥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이어지는 타자 한동민, 채태인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이재원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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