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명지대 조성원 감독을 제8대 감독으로 앉혔다.
선수 시절 조 감독은 1997년에서 2006년까지 1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뛰었다. 그중 2000년에서 2002년까지 LG에서 뛰었다. 2000-2001시즌은 팀 평균 득점 100점대 공격 농구를 이끄는 주역이었고, 구단 최초 정규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LG는 "조 감독은 한국프로농구 한 획을 그은 슈터 출신"이라며 "다년간 지도자 경력과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장기적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해 강한 LG르르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소통과 존중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빠르고 공격적 팀 컬러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LG 팬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LG는 또 "조 감독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창원 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치진을 재편하고 선수 구성등 다음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구체적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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