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 2라운드에서는 DRX와 APK프린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에서 DRX는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승리 자체는 기쁜 일이지만 2대0으로 승리했다면 정규리그2위로 마무리할 수도 있었던 경기이기에 DRX 입장에선 다소간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이번 경기
아래는 이번 경기 승리 후 DRX에서 공개한 씨맥 김대호 감독 인터뷰 내용이다.
“T1도 젠지도 자신들의 힘으로 증명해내야 할 때
4용을 먹히고 절대 이길 수 없어 보이는
골드 차이나 조합 차이의 게임을 이기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엔 결국 해내는
강팀으로서 꼭 지녀야 할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저희 또한 2세트가 순위결정전이었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통해 좋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이고 싶었지만
T1, 젠지와는 다르게 결정적인 순간에 미끄러지는 것 같아
고통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들며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질 만한 요소가 있어서 졌으며
버그로 게임 패배가 뜬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겸허하게 이 판정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패배했는지 게임 내외적으로 분석하여
3등인 상황에서,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플레이오프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플레이오프가 이제 시작됩니다.
계속되는 DRX의 도전과 함께해주세요!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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