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8 09:29
17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올림픽 여자하키 예선 2차전에서 여자하키의 최강팀인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다.
아르헨티나의 맹공에 맞서 전반 중반까지 실점 없이 잘 막아내던 한국 대표팀은 그러나 전반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내리 2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다시 추가골을 허용하며 0-3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17분 백이슬(온양 한올고)의 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지만, 9분 뒤 아르헨티나에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올해로 처음 열리는 청소년 올림픽에는 여자 대표팀만 하키 대표로 출전했고, 예선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3시(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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