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여자하키, 뉴질랜드에 2-3패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여자 청소년 하키 대표팀이 청소년올림픽에서 2-3으로 역전패 했다.

여자 청소년 하키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청소년올림픽 여자하키 예선 첫 경기에서 먼저 2골을 터트리고도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전반 28분 백이슬(온양한올고)의 선취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뉴질랜드 수비진을 계속 압박하다 얻은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남소리(성주여고)가 골을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뉴질랜드가 후반 중반을 넘어서 체력의 우위를 보이며 무섭게 추격해 후반 종료 15분을 남기고 연속골을 허용했고 후반 26분 역전골을 허용해 분패했다.

이번 청소년 올림픽에는 여자대표팀만 출전했으며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