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줄리안과 우리스가 딸기 농장 체험에 도전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줄리안과 우리스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줄리안은 "(우리스에게)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 장난감 사주고 놀게 하는 건 쉬운 일인데 함께 더 디테일하고 리얼한 경험을 하는 게 값진 선물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줄리안이 선택한 곳은 딸기 농장. 두 사람은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닦으며 본격적으로 딸기 체험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매의 눈으로 잘 익은 딸기를 탐색하던 우리스. 그는 앙증맞은 손으로 딸기를 돌려가며 열심히 수확에 나섰다. 그러던 중 우리스는 딸기 하나를 놓쳤다. 그는 여행 첫날에 꼬마김밥을 쏟으며 좌절했던 때와 달리 의연해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두 사람은 한국인 아이들과 마주했다. 한 소녀는 우리스에게 귀엽다며 볼을 쓰다듬었다. 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려던 찰나 소녀는 어머니의 호출로 떠나갔고, 우리스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줄리안은 "다음번에 오면 다시 친구들 만나자"라며 격려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확한 딸기를 씻은 뒤, 서로 먹여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또, 줄리안은 우리스와 함께 수제 아이스크림 제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딸기, 우유, 딸기청 등을 넣은 뒤 주걱으로 야무지게 저었다. 긴 시간 끝에 완성된 아이스크림. 우리스는 달콤한 맛에 숟가락을 놓지 못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날 밤 두 사람은 강릉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벨기에 삼인방과 재회했다. 우리스는 아빠 콘라디에게 딸기 농장에서 직접 만든 초코딸기케이크를 건네며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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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