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일본축구협회장인 다시마 고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복수 매체는 17일 "다시마 회장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날 도쿄 JFA 하우스에서 이사회 이후 예정했던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JFA 하우스에는 일본축구협회와 J리그 사무국 등이 입주했고, 다시마 회장의 집무실도 있다.
다시마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의에 참석했고, 미국에서 치러진 일본 여자대표팀의 국제 대회까지 참관하는 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다시마 회장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도 맡은 일본 스포츠계의 중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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