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임채무가 30년 넘게 운영 중인 놀이동산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신현준과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채무는 자신의 예전 드라마 촬영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놀이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했던 소신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임채무는 1991년부터 운영 중인 놀이동산이 현재 3년째 폐장 중이지만, 정비 후 곧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놀이동산에 투자한 금액만 110억 원 정도다. 버는 수입은 모두 투자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내가 아이들과 노는 것이 좋아서 고집을 부린 부분이다. 놀이공원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오면, 그 기쁨이 정말 크더라"고 웃었다.
임채무는 "곧 재개장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같은 것 때문에, 실내 위주로 변경했다. 비용도 예전에는 완전 무료였는데, 약간의 비용은 생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임채무는 개장이 늦어진 이유로 "원래 작년에 오픈을 했어야 했는데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어려움이 좀 있었다. 난관을 뚫었고,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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