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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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온라인 예배 소신발언 "사람들 모여 하나님 경외하는 것 진정한 예배 아닌가"

기사입력 2020.03.03 10:05 / 기사수정 2020.03.03 10:05

최지영 기자


로드FC에서 활동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온라인 예배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 2일 권아솔은 자신의 SNS에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박해가 무서운가? 언론의 박해가 무서운가? 예수님을 믿는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권아솔은 "로마시대 초대교회 당시 예수님을 믿는것이 금기시 되고 사형에 처했던 당시에 상황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뭐가 무서워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시험이다. 믿는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이고 전도이다 그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깨우치는 것또한 나의 사명이며 십자가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중 가장 먼저되는것은 지상명령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회들이 봉사와 섬김을 멈추고 있는가? 우리 교회만 해도, 목포역에 나가 노숙자 분들에게 격주로 주먹밥과 따뜻한 국을 전달해 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병원이면 병원 아동원 등등 한 교회에서 행하는 구제 사역만 해도 족히 열가지는 넘을것이고 참여하는 분들도 교회마다 다르지만 매주 몇백명은 될것"이라며 "교회를 통하여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이렇게나 많이 돕고 있는 실상보다, 어떻게든 싸잡아 욕하고, 목사들의 가쉽적인 기사들만 미디어들은 생산해낸다"고 주장했다.

권아솔은 "그런 미디어에 혼동이 되어 기독교는 개독 안좋은 이미지가 어느새 사회 가득 자리 잡게 되었고, 동성애같은 혐오적인 단어들이 이제는 소수의 인권이라고 둔갑하여 우리안에 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할 만한 일인가. 대구폐렴, 마스크 사재기, 코로나 수용소 거부등. 사회에 팽배해 있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맞서고 예배를 지키는것이 예수님의 사역일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아솔은 "동성애를 혐오의 단어로 말하는건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차별해야한다는 대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동성애 자체를 말하는것을 분명히 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교회들이 주말 예배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변경하기도 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권아솔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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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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