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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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의 달인' 홍성흔 "자신감이 비법이다"

기사입력 2010.07.30 22:29 / 기사수정 2010.07.30 22:3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타점 머신' 홍성흔이 시즌 첫 100타점 기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흔은 30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 날 경기에서 홍성흔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17-9 대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그리고 시즌 100타점을 넘어 10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성흔은 "타점이 팀 승리와 연결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뒤에 있는 타자들 덕분에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 동료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홍성흔의 페이스는 무섭다.

후반기 들어 홍성흔은 KIA와의 2연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런 꾸준함에 대해 홍성흔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매 타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며 비법을 밝혔다.

홍성흔은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대호의 트리플 크라운에 양보할 생각은 없다. 이승엽이 가지고 있는 최다 타점(144타점)에 도전하겠다"며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사진=홍성흔(자료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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