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9 08:57 / 기사수정 2010.07.29 09:03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VfL 보쿰으로 이적한 '인민 루니' 정대세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정대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MSV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보쿰과 뒤스부르크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4-2-3-1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정대세는 페널티킥으로 이적하자마자 데뷔골을 터트리며 보쿰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대세는 전반 31분에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벗어나며 아쉽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전반 내내 보쿰의 공격을 이끌었던 정대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르칸 아이딘과 교체돼 경기장을 나갔다.
한편, 보쿰은 정대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26분 스르얀 발야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데뷔골을 기록한 정대세 (C) 보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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